정부와 기업이 중소기업 근로자 3500명에게 휴가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우선 중소·중견기업의 신청을 받아 근로자를 선정한 뒤 정부와 기업이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근로자 휴가지원제도가 담긴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정부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각 11일식 총 22일을 각각 ‘관광주간’으로 지정해 이 기간 철도요금, 관광지 이용료 등을 할인해 줄 계획이다.
장애인 관광편의 제고를 위해서도 전세버스 등록요건 완화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2019년까지 500억원 규모의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하고, 한식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매년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의 관광도시’ 3개를 선정해 3년간 도시당 최대 25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지난해 23조8000억원이던 내국인 국내관광시장 규모를 2017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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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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