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김동준이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하늘벽에 오르다'의 주연 배우로 캐스팅 됐다.

김동준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11일 "김동준은 해당 드라마에 김보라, 정선경, 손병호, 최원영도와 함께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들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올해 6번째로 제작되는 장애이해 드라마 '하늘벽에 오르다'는 스포츠 클라이밍(인공암벽등반)을 소재로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도전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제국의아이들의 김동준은 장애를 갖고 있는 아버지와의 갈등을 이겨내는 고등학생 태호 역으로, 김보라는 스포츠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시각장애학생 유진 역으로 출연예정이다.

이 두 사람은 스포츠 클라이밍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우정을 만들어 간다. 또한 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과 클라이밍 코치 역할로 각각 정선경과 최원영이 출연하며, 조난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유명산악인이자 태호(김동준 분)의 아버지 역할로 손병호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장애이해교육의 목적으로 제작되는 교육 드라마답게 기획 단계에서는 외부 기획위원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소재의 현실성과 참신성 여부를 검수했으며, 장애학생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시청하는 학생들의 시각에서 자발적인 관심과 친화를 유도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

한편, 해당 드라마는 내년 4월 22일 ‘장애인의 날’에 지상파 방송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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