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짧은 봄.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은 그보다 더 짧다. 서울시가 시민들이 여의도에서 봄꽃을 충분히 즐기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편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여의도 봄꽃축제 대중교통 특별대책’을 내놨다.

이번에 9회 째 열리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는 12일 오후6시30분 개막식을 갖고, 18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12~13일, 19~20일 여의도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막차를 여의도 정류소 기준으로 종점 방향으로 익일 오전 1시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막차가 연장되는 시내버스 총 26개 노선이며, 여의서로 인근 ▲국회의사당역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환승센터 정류소 등에서 익일 오전 1시 20분에 차고지를 향해 막차가 출발한다.

또한, 13일부터 14일 오후1시부터 9시까지 ‘국회의사당역’에도 정차하는 9호선 임시 급행열차가 운행된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동안 9호선 임시 급행열차는 136회 증회 운행되며, 여의도․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5호선은 현장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판단하여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봄꽃축제가 열리는 여의서로와 가장 가까운 9호선 국회의사당역의 경우, 지난해 봄꽃축제기간 동안 승객이 평소 대비 5배 이상 늘어났다.

단, 지하철은 막차를 연장하지 않으니 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이라면, 자신이 이용할 지하철역의 막차시간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시는 시민이 벚꽃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기간 동안 여의도 인근 역사 내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행사장 안내, 혼잡 역사 내 질서유지, 시민 불편사항 해결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전동차를 특별점검해 시민의 열차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역사 내 편의시설 점검과 청결 강화로 시민의 역사이용에도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버스 막차시각 및 위치는 정류소 버스도착안내단말기, ‘서울 대중교통’ 앱,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120 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도로 통제정보 및 축제 상세 정보는 ‘제9회 한강 여의도 벚꽃축제 홈페이지(tour.yd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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