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장애인이동기기수리센터 모습.ⓒ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해 4월부터 상시적으로 운영해오던 은평장애인보장구클린센터를 ‘은평구 장애인이동기기수리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오는 12일 확장이전 개소한다.

은평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80대(전동휠체어 257대, 전동스쿠터 308대, 수동휠체어 1015대)의 장애인보장구가 보급됐으며, 보장구의 고장에 따른 수리점이 전무한 가운데 지난해 4월부터 ‘은평구 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사업’을 은평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은평구 장애인이동기기수리센터는 지역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보장구(전동휠체어 등)의 고장이나 파손으로 발생되는 문제해결을 위해 은평구 내 거주 등록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 계층은 20만원, 비수급권자는 10만원까지 수동 및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에 대한 부품교환 및 수리 등 경정비, A/S를 무료로 지원한다.

단 초과한 금액은 자부담이며, 타 지역의 장애인일 경우 실비를 부담해야 한다.

또한 지역장애인의 이동편의와 자립생활을 위해 장애인이동보조기구(휠체어)의 고장을 미리 예방 할 수 있도록 무상 점검서비스 및 고장이나 결함으로 인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정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보장구 개조 및 수리서비스를 비롯해, 무상점검 및 세척서비스, 구입상담 및 대여서비스, 보장구 안전관리요령 및 올바른 사용법 교육, 전문인력 양성훈련과 목발, 보행기, 지팡이 등 보장구 경정비, A/S를 지원하며 이후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해 자전거, 유모차, 우산, 실버카 등 생활용품수리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한편, 은평구 장애인이동기기수리센터의 확장이전 개소식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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