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화면해설·자막·수화 인터넷서비스 홈페이지.ⓒ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화면해설·자막·수화 인터넷서비스 홈페이지(http://free.ebs.co.kr)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WA인증마크는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접근에 취약한 계층이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준수하고, 사용편의성을 고려한 웹 접근성 우수 사이트에 발급된다.

심사는 자동툴 심사와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에 기준한 기술성 심사 및 장애인이 직접 평가하는 사용성 심사 등 엄정한 3단계 과정을 거치며, 기준에 적합할 시 1년간 유효한 WA인증마크를 부여받게 된다.

이번에 인증마크를 획득한 EBS는 지난 2010년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금과 자체 예산 투자를 통해 지상파로 실시간 방송되는 화면해설·자막·수화 방송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서비스해 시청자들이 언제든 시청할 수 있게 해온 바 있다.

EBS 관계자는 “인터넷 전용 화면해설·자막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운영함으로 공영방송으로서 장애인의 교육권 보장과 방송접근성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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