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산하 IT 사회적기업인 웹와치는 1일부터 WA인증마크(웹 접근성 인증마크) 인증 심사에 새 국가 표준인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 (한국정보통신표준 KICS.OT-10.0003/R1)- 이하 KWCAG2.0'을 적용한다.

WA인증마크는 웹 접근성이 우수한 사이트임을 인증하는 마크로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의 인증심사 제도에 따라, 동법인 산하의 IT사회적기업인 웹와치의 엄격한 접근성 인증 심사를 통과하면 받게 되는 인증 마크이다.

새 국가 표준 적용에 따른 신규 심사 제도는 국가 표준 발표 후 1년간 새 표준에 따른 심사 방법 및 평가 프로세스 등을 준비하고 다양화 되고 발전하는 한국 웹 사이트의 특성에 발맞추기 위해 심사 유형을 세분화하는 등 보다 합리적이고 빠른 심사를 할 수 있게 심사의 내용과 제도를 크게 개선했다.

특히, 오는 2013년부터 웹접근성이 의무화되는 민간 분야 웹사이트들에 대해서도 인증 심사와 접근성 확보를 위해 사이트의 성격 및 특성에 따라, 분야별 기술 가이드라인과 접근성 확보 매뉴얼을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인권포럼 관계자는 “이번 WA인증마크 인증 심사제도 개선을 계기로 지속적인 웹 접근성 진단, 평가, 연구 사업 등을 진행해 보다 많은 한국의 웹 사이트들이 웹의 고유 목적인 보편성과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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