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채종걸 상임대표와 한국정보화진흥원 김성태 원장이 장애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애인 정보격차해소와 장애인 웹접근성 제고를 위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채종걸)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이 손을 잡았다.

두 단체는 지난 14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 채종걸 상임대표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진흥원) 김성태 원장이 참석한 가운ㄷ 장애인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날 체결식에서 장애인 정보격차해소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향후 장애인 관련 각종 정보화사업에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양해각서는 장애인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장애인 웹접근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장애인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김성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 진흥원이 사회 통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하여 장총련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입장을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채종걸 대표는 “그동안의 정책이 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을 반영하지 못해 예산의 낭비는 물론 실효성 없는 정책들이 남발되었으나, 이제 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향후 양해각서의 내용에 따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애인의 정보화 환경을 개선하고 향후 변화하는 정보사회에 장애인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