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달곤 장관, 행안부)가 장애인과 소수 웹브라우저 사용자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고자 웹표준 및 웹접근성을 개선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전자정부 보편적 서비스’ 로 불리는 이번 사업은 전자정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처리하는 통합민원창구(www.egov.go.kr)와 정보공개시스템(www.open.go.kr)에 시범 적용된다.

먼저 웹 표준에 따른 개선사항으로 익스플로어(Internet Explorer)와 같이 특정 웹 브라우저외에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소수 웹 브라우저 사용자도 정상 로그인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 정상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표준 문법을 준수했다.

웹 접근성 개선으로 달라지는 것은 논리적 순서에 맞는 사이트 구성해 시각장애인이 이해를 돕고, 키보드를 이용해 모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이미지를 텍스트로 대체하는 것 등이다.

행안부는 올해 안에 홈택스, 전자조달 등 47개 전자정부시스템을 개선하고 내년까지 추가로 20여개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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