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2020년 7월 4일(토) 저소득 노령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60명의 차량봉사자를 활용해 드라이브스루방식으로 생필품을 전달하는 ‘지금 만나러갑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에 필요한 마스크, 치약, 칫솔, 세탁세제, 주방세제, 티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역사회 후원을 통해 마련하였으며, 대상자의 문 앞에 물건을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본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 봉사단 및 직원 전원이 마스크 착용 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물건을 싣고 전달하도록 진행되었으며 봉사단 전원에게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실시한 후 물품을 배분하였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은 기흥구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로 구성된 가족 봉사단으로 6년째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교류활동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15개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용인시 기흥구 내 사회적 돌봄이 취약한 저소득 장애인, 노령가구 300명과 행복마을지킴이 봉사단 600명이 일대일로 매칭 돼 지난 5월 7차례에 걸쳐 비대면 세부교육을 먼저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삼양식품㈜, 하이트진로음료㈜, 롯데건설㈜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도 행복마을지킴이봉사단의 활동은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물품전달과 유선모니터링을 통한 사회적 돌봄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 김현구 031-895-3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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