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운동용품’ 기념사진.ⓒ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은 지난 30일~31일 2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장애아동체육프로그램 참여아동 및 발달장애인 농구팀(청소년, 성인) 가정 28곳에 ‘맞춤형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용품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행복기부금으로 마련되었고,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신체활동에 제한적인 영향을 많이 받은 이용자들을 위해 밸런스보드, 싯업바, 복부운동기구 등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용품을 준비하였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공백으로 인한 건강 및 운동기능 유지는 물론 답답함으로 인한 정서적 스트레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장애아동 보호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제한이 많고 복지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다. 제공받은 용품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신체활동을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산장복 이창호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이 맞춤형 운동용품을 통해 신체활동 부족을 해결하고,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아산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의 보급과 활성화를 이루어 삶의 질 향상과 자립생활을 돋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여가스포츠지원팀(☎041-545-7727) 최진영 생활체육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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