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례대표 예비추천후보자 40명에 포함된 진용우 씨.ⓒ국민의당 홈페이지

국민의당이 오는 4월 15일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예비 추천후보자 40명을 1차로 확정, 이 안에 ‘장애인 한의사’ 진용우 씨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당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당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후보자의 2배수인 예비추천후보자 40명 명단을 공개했다.

예비 추천후보자는 여성 20명, 남성 20명으로, 권은희 의원, 이태규 사무총장, 김경환 최고위원, 김도식 당 대표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들과 안철수 대표의 대구 코로나19 의료봉사에 동참한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 교수, 최연숙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장애인 예비 추천후보자는 ‘장애인 한의사’ 진용우 씨(지체, 만 59세)가 유일하다. 진용우 씨는 3살 때 소아마비로 양쪽에 목발을 짚는 장애인 한의사로,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해 30년 넘게 지역사회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2006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상임전국위원, 2012년 19대 총선 새누리당 송파구(갑) 예비후보, 2016년 20대 총선 새누리당 송파구(갑) 출마 등 정치활동을 해왔다.

장애인 관련 이력으로는 서울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KPC) 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당은 선거인단 투표와 2차 면접을 거쳐 20명을 최종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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