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부산시의 장애인고용 증진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시와 부산시 산하 7개 투자·출연기관이 매년 신규고용 인원의 8%를 장애인으로 고용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부산시의 장애인고용 증진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회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오후4시30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시 산하 7개 투자·출연기관장 등 관계자들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과 부산시, 부산시의회는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개선과 부산지역의 장애인고용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부산시 산하 7개 투자·출연기관은 장애인고용률 5%를 달성할 때까지 매년 신규고용 인원의 8%를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지역 내 장애인표준사업장과 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지원 및 장애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의회는 부산시의 장애인고용 증진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지원하고, 공단은 부산지역 장애인고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보조공학기기·편의시설․인식개선교육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장애인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부산시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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