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공간복지 지원사업 600호 기념식 단체사진.ⓤ따뜻한동행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30일 1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장애인시설 공간복지 지원 사업의 600호점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기흥직업지원센터’의 개선 공사를 마치고 기념식을 가졌다.

기흥직업지원센터는 중증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로서 친환경 종이 쇼핑백을 생산하며 장애인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올해 정부의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자동 생산 기계를 지원받았으나 이를 설치할 공간 확보와 재원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따뜻한동행은 이곳을 600호 공간복지 지원 사업 대상으로 지정하고 공간 확보는 물론 장애인들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보수 공사를 진행해 이 곳을 한층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여 베트남 장애인 가정과 6.25 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터키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 600건, 해외 55건의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따뜻한동행 양옥경 이사는 “초기에 주로 소규모 장애인 시설을 개보수 하던 공간복지 지원 사업이 이제 장애인의 실질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까지 지원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동행은 공간복지 지원 사업을 지속하며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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