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가 지난 12일 시각과 청각의 기능을 동시에 잃은 시청각장애인에게 점자정보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점자정보 단말기 지원사업’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2일 시각과 청각의 기능을 동시에 잃은 시청각장애인에게 점자정보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점자정보 단말기 지원사업’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고가의 점자정보 단말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시청각장애인에게 기기를 무상 제공해 의사소통과 사회참여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원대상자들의 장애 정도, 경제적 환경, 점자정보 단말기 활용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4명의 시청각장애인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자들에게 전달된 점자정보 단말기는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인 ‘한소네6’으로,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이 의사소통을 하는데 필수적인 도구다.

기기를 통해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등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연결도 가능해 정보를 검색하거나 모바일 메신저도 할 수 있다.

센터 홍유미 팀장은 “다가오는 11월에는 점자정보 단말기 임대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활용 교육도 실시해 시청각장애인들의 점자정보 단말기 활용 능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자립생활 향상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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