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생활 속 장벽으로 꼽히는 키오스크 사용을 돕기 위해 개발한 터치봉을 울산소방본부 울산안전체험관 등에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UNNY)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울산소방본부 울산안전체험관 등에 장애인의 생활 속 장벽으로 꼽히는 키오스크 사용을 돕기 위해 개발한 터치봉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키오스크 사용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무인화 서비스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생활 증가 등을 이유로 전국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전문점, 편의점을 비롯해 공공기관에서도 빠르게 늘고 있지만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 장애인에게 키오스크는 닿을 수 없는 벽이다.

터치봉은 장애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UNNY ‘너에게 닿기를’ 팀이 개발한 장애인 키오스크 사용 보조 기구다.

이들은 배리어 프리 조성을 위해 키오스크 사용 보조 기구가 필요한 울산안전체험관을 포함 전국 안전체험관 가운데 수요 의사를 밝힌 총 4개의 안전체험관에 터치봉을 기증했다.

울산안전체험관 공해용 관장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장애인들의 어두움을 밝혀줬다”며 “우리 미래의 희망을 보았고 앞으로 더 좋은 아이디어로 소외된 사회 계층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SK SUNNY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UNNY는 대학생과 직접 선정한 5대 사회상(소외 없는 사회, 교육이 다양한 사회, 모두가 안전한 사회, 환경이 지속 가능한 사회, 청년이 행복한 사회) 관련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 정의, 솔루션 기획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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