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진행된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막식에서 우승팀인 경기도(사진 중앙)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가 3년 만에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우승컵을 탈환했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폐회식을 갖고 나흘간의 열전을 마감했다.

전국동계장애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8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다운데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장애인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쇼트트랙(빙상)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경기도가 2만 31.61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대회 종합우승팀인 서울은 1만 4910.20을 획득해 2위에 올랐다. 개최지인 강원도는 1만 3308.60점을 얻은 강원도는 3위를 차지했다.

권상현 선수(전북·지체)는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STANDING (선수부),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4Km Classic STANDING (선수부), 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6Km Free STANDING (선수부)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도연 선수(사진 오른쪽).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도연 선수(전북·지체) 역시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SITTING (선수부),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Classic SITTING (선수부), 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4.5Km Free SITTING (선수부)에서 1위를 거머쥐고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도연은 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유효표 23표 가운데 10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특히 강원도는 강릉하키센터에서 진행된 장애인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만난 충남을 12대 0으로 제압하고 12연패 금자탑을 쌓았다. 17개 시·도가 참가해 관심이 높았던 컬링은 경기도가 서울을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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