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활센터 복도에서 그림전을 진행하고 있는 곽선영 작가(사진 좌)와 최선영 작가(사진 우). ⓒ푸르메재단

'어린이날(5월5일)'을 맞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기관 ‘푸르메재활센터’가 장애어린이를 위한 색다른 전시회를 준비했다.

푸르메재단(상임이사 백경학)은 오는 31일까지 푸르메재활센터 복도에서 '곽선영&최선영 그림전, 함께 꾸는 행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림전은 출판·광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 곽선영과 뉴욕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연 서양화가 최선영이 장애어린이를 위해 손을 잡고 마련했다.

‘Jump Rope(줄넘기)’, ‘Spider(거미)’, ‘Alien(외계인)’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작품 31점이 전시된다.

특히 작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조성될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백경학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들이 자칫 무서워 할 수 있는 치료시설에 그림전시회가 열려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선물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곽선영 작가의 전시작 ‘Witch(마녀)’는 귀여운 마녀와 강아지, 우주 등 유쾌한 상상을 자극하는 주제를 담아 상상과 치유의 세계로 안내한다. ⓒ푸르메재단

최선영 작가의 전시작 ‘Owl(부엉이)’은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밝은 색상을 표현해 긍정적인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있다. ⓒ푸르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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