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하 장애인먼저)가 13일 ‘마음을 나누는 친구’란 주제로 개최한 ‘제14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번 백일장에는 초등학생 부문 33,054편, 중학생 부문 7,946편 등 총 41,00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대상(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6명, 최우수상(시·도지사상 16명, 교육감상 40명, 시·도의회 의장상 16명) 72명, 우수상 30명, 장려상 60명, 가작 1,76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경북 구미도봉초등학교와 경기 성남상평중학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은 대전 용산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삼성화재 사장상은 경남 함양여자중학교 등 3개 중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대상은 경북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6학년 김시원(시 부문, 햇살과 먹구름), 경북 김천운곡초등학교 6학년 박미나(산문 부문, 할미꽃 내친구), 경북 경산사동초등학교 6학년 권용록(독후감 부문, 의자가 필요 없는 삼촌), 경남 산청삼장초등학교 6학년 박혜주(방송소감문 부문, 남과 다른 나), 충남 금산동중학교 3학년 김승훈(산문 부문, 같이 웃는 친구), 경기 고양벽제중학교 2학년 허민주(방송소감문 부문, 나는 지금 친구와 있다) 학생 등 총 6명이 시상된다.

수상자 명단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www.wefirst.ok.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7월 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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