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경기 1일차 양장 직종의 공귀남 선수가 경기를 치르는 모습.ⓒ에이블뉴스

지구촌 장애인들의 축제, ‘2016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을 위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SNS를 통해서 대회에 참가하는 총 39개 직종, 39명 선수들에게 댓글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있는 것. 현지시간 26일 오전(시차 8시간) 댓글은 무려 640개, 325회가 공유됐다.

천윤희씨는 “너무 자랑스러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선수 여러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을 응원합니다. 최고의 결과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더 큰 박수를 보내고 큰소리로 함께하겠습니다”라고 응원했다.

정영민씨는 “일반 올림픽대회에 가려져 많은 사람들이 관심히 부족한 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지금까지 열심히 땀흘려 준비하신만큼 부상 없이, 승패 상관없이 좋은 경기하고 돌아오시길 응원할께요”라고 남겼다.

최유정씨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9분, 흘렸던 땀방울이 기쁨의 눈물로 돌아오면 좋겠어요. 장애의 편견을 뛰어넘어 한 선수, 한 선수로써 저희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 그 도전과 노력 저도 본받고 싶어요. 그리고 국민1인으로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라며 응원에 동참했다.

한편, ‘제9회 보르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현지시간 지난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35개국, 510명 선수들이 기능강국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루는 중이다. 최종 경기 결과는 경기를 모두 마친 오후쯤 발표되며, 오후7시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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