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찬-드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동 지역보장협의체(위원장 김철민)는 지난 15일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반찬배달서비스 ‘찬-드림’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중앙동 내 거주하며 가족이나 친척이 없는 독거노인 30가정을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방문 및 상담을 통해 선정절차를 거친 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반찬을 지원하여 이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안부확인 및 상담을 통한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자 사업을 계획했다. 사업은 월 2회로 진행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조리하고, 대상자의 집에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한다.

이번 사업에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명순 부위원장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 6명이 함께하여 직접 반찬을 조리하고 배달까지 진행했다. 중앙시장 착한정육점(김유환 대표)에서 양념소고기 9kg을 후원했으며, 역전시장상인회(길재준 회장)에서 각종 야채를 후원하여 반찬의 질을 높였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철민 위원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의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중앙동 이승호 동장은 “관내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기능을 강화하고, 우리 지역만의 특화된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따뜻한 중앙동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동 내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상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자에 대하여 복지서비스 연계 및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2016년도에 결성되었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되는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찬배달서비스 ‘찬-드림’은 올 해 12월까지 진행된다. (후원문의 : 042-345-9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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