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7일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총 1조 625억원을 증액해 의결했다.ⓒ국회방송 캡쳐

발달장애인 가정에 대한 긴급양육지원금 지급을 위한 724억 8400만원이 신규 반영된 추경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복지위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1조 625억원을 증액해 의결했다. 증액분 중 보건복지부 소관은 6320만 5700만원, 질병관리청 소관은 4304억 6000만원이다.

장애인 관련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현황.ⓒ국회 복지위

이중 장애인 관련 추경안을 살펴보면, 발달장애인 가정에 대한 긴급양육지원금 지급을 위해 724억 8400만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 146억900만원을 늘려 주간활동서비스 시간을 일평균 4.5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공공후견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후견인 담당자 인건비(4억원) 및 공공후견인 활동비(7.3억원) 등 총 11억3000만원을 증액했다.

장애인의 온라인 학습을 보조할 수 있도록 325억 6200만원, 장애인 거주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 시 격리시설로 분산조치된 장애인에 대한 긴급활동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27억 500만원이 각각 증액돼 담겼다.

이날 의결된 복지부 소관 추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