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이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한 2008총선장애인연대의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한국장총은 "지난 대선활동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조직적 활동으로 장애인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연대를 제안한다"면서 "이번 총선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장애인계의 정책 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정치참여와 참정권 보장을 쟁취해야할 것"이라고 제안서를 통해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장총은 "장애인의 정치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와 물적 기반의 마련, 인식변화와 같은 총체적 변화를 통해 장애인의 정치 참여를 근본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정치적 관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한 "참정권 침해와 관련된 문제들이 선거 때마다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애친화적인 선거환경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 활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장총은 "지금 장애인계는 스스로를 지키고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세력화가 절실한 시기"라며 "이 모든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범장애인계에 '2008총선장애인연대'를 제안한다"고 전했다.

총선연대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실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은종군 팀장 전화 02-783-0067 팩스 02-783-0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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