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의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을 초청해 장애인복지정책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2007대선장애인연대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2007대선후보자 초청 장애인복지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07대선장애인연대는 이번 토론회는 각 정당 대선후보자들의 장애인복지정책에 대한 철학과 정책적 비전을 알 수 있는 자리라며 모든 후보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민주당 이인제 후보, 창조한국장 문국현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 6명의 후보를 초청했다.

이날 토론회의 첫번째 순서는 각 정당 후보자들의 정견을 듣는 시간이며, 두번째 순서는 각 정당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장애인관련 이슈를 놓고 토론을 하는 시간이다.

장애연금 도입 문제, 장애인복지 예산 확보 문제, 장애인 주거정책 확립 문제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2007대선장애인연대는 장애인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장애인정책들을 취합해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직접 마련한 정책과제에 대한 각 정당의 입장을 묻는 장애인정책 질의서를 전달하는 과정을 거쳤다.

2007대선장애인연대는 각 정당의 장애인정책질의서의 답변을 바탕으로 대선후보자 초청토론회의 자료로 활용해 대선후보자의 장애인정책을 검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2007대선장애인연대 사무국 02-783-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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