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장애인 정치아카데미 입학식' 모습.ⓒ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가 지난 3일 장애인당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정치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송영길 당대표, 윤희식 전국장애인위원장, 최혜영 의원(정치아카데미 원장) 등 아카데미 수강생 25명 참석했으며, 사전에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장애인 정치아카데미는 7월 8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1주차(입학식·제1강) 대면강의 외에는 모두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진행되며, 청각 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도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의무교육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교육, 성평등교육, 윤리규범교육, 부패방지교육 포함되었으며 그 외에 장애인 정치 세력화, 장애인 정책, 미디어 리터러시, 당 역사 및 정강정책 등 장애인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했다.

수강생은 90% 이상 출석, 장애인정책 제안서(5주차 제출)를 제출해야 아카데미 수료증을 교부 받을 수 있다.

윤희식 전국장애인위원장은“‘장애인정치아카데미’는 내년 대선과 바로 이어질 지방선거에서 장애인 당원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장애인 당사자가 제도권에 많이 진출하는 것이 현장에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