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노인건강센터(대표 김봉)가 치매와 각종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증진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공주시 금성동 20-13번지에 위치한 공주시 노인건강센터는 하루 40여명의 노인들이 찾아와 매주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있다.

이 곳을 찾는 노인들은 치매 및 중풍, 당뇨, 관절염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로 이 지역은 물론 읍·면 지역 노인과 가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낮 동안 가족대신 안전하게 보살펴 주어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 노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건강체조와 물리치료, 종이접기, 치료 레크리에이션, 미술요법, 노래교실, 작업치료, 일상생활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쇠약해진 노인들의 심신회복을 돕는다.

이와 함께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 전문치료실, 목욕실 등 환자들의 활용에 편리한 시설을 갖춰 이용에 불편이 없고 자원봉사자들이 발 마사지, 이·미용, 목욕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찾는 노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대상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치매 및 중풍환자로 보행과 용변수발이 가능한 노인으로 이용료는 월 3만원(차량 이용 2만원 추가)이며 이용상담을 받은 후 회원증이 발급된다. (문의 : 공주시노인건강센터 041-856-3606).

<하두철 기자>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