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촉진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장애인 11명을 선정, 지난 14일 132만원 상당의 재활보조기구를 교부했다.

이날 시는 거동이 불편한 지체, 뇌병변, 심장, 신장 장애인에게 정형외과용 구두1켤레씩을 지원했다. 또한 평소 거동을 전혀 할 수 없는 1∼2급의 지체, 뇌병변 장애인에게는 욕창방지용 매트를 구입해 전달했다.

특히 장애인 재활보조기구 교부사업 중 정형외과용 구두는 개인별 체형과 발 크기에 맞도록 제작했고 욕창방지용 매트는 직접 구입했다.

이와 관련 시는 “총 396만원의 사업비로 33명의 장애인에게 혜택을 주었다”며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앞으로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천/김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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