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가 지난 5일 대전사회복지회관 9층에서 척수장애인과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I am 오뚝이 축제 기념 표창장 전수식을 갖고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15명에게 대전광역시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가 지난 5일 대전사회복지회관 9층에서 척수장애인과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I am 오뚝이 축제 기념 표창장 전수식을 갖고 장애인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15명에게 대전광역시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 전수식에는 대전혜광학교 김태식 교사가 특수교육 발전과 장애학생 자립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카페니치 이부원 대표와 오정동 대전청과 중도매인 김옥희대표, 기아자동차 대룡대리점 송인평대표, 대전댄스보컬학원 원정미원장이 사회복지유공자 대전광역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장애복지실천에 앞장 선 공로로 충남기계공고 1학년 김민혁 학생이 대전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으며 대전맹학교 조병택학생과 대전혜광학교 이민경학생이 대전광역시교육감의 장애극복학생상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도 탄탄재활작업장의 구유리사회복지사와 피앤유컴퍼니 엄익제대표, 대전환경생태보존회 이주희회원, 오정동 대전청과 중도매인 이정규대표 등 4명이 사회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장애인럭비협회 강현경 회원이 장애극복에 힘쓴 공로로 대전광역시의회의장의 장애극복자상을 수상했다.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는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소통하는 문화행사를 ‘I am 오뚝이 축제’를 개최해 장애인인식개선은 물론 사회참여의지를 고취시켜오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마련해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아울러 수기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어 ‘나의 과거. 현재. 미래이야기’로 김규현 학생이 최우수상에 영예를 차지했으며, ‘우뚝서다’란 제목의 수기로 황소영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황경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 때 장애인들을 위해 자원봉사와 후원을 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빛나는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약식행사로 진행되어 아쉽지만 2022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10주년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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