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청이 중증장애인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 최종합격자 9명의 명단을 23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중증장애인 합격자는 행정직(9급) 4명, 전산직(9급) 4명, 사서직(9급) 1명, 전화상담원(10급) 1명 등으로, 남자 7명, 여자 2명이다. 장애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 7명, 뇌병변장애인 1명, 심장장애인 1명이다.

행정직 합격자는 충남도, 천안시, 공주시에 각각 배치되고, 전산직 합격자는 충남도, 금산군, 연기군, 홍성군에 배치될 예정이다. 사서직 합격자는 아산시에, 전화상담원 합격자는 충남도에 임용된다.

이번 중증장애인 공무원 선발 인원은 당초 10명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9급 행정직(계룡시) 지원자가 없어 9명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충남도청 관계자는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직무기술 향상교육과 현장실습 등 공직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임용부서 배치 시 업무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구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직무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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