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이 유통서비스(롯데마트) 직종 직업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2일부터 한 학기 동안 울산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총 45명 대상 ‘직업체험관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전용면적 354평, 2층 규모의 10개 직업체험관을 갖춘 장애인전용 직업체험관으로, 지난해 12월에 설립되었다.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하여 학령기 학생들이 업무현장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직업체험관은 울산(양산, 밀양 포함)지역 소재 세민에스요양병원, 엔젤위더스(넥센타이어 자회사), 그린누리(엘지하우징 자회사),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10개 협력사*에서 직접 참여해 발달장애인들이 커피 바리스타, 대형마트 상품진열, 제과제빵 등 총 10개 직무를 회사와 동일한 작업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울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우동섭 센터장은 “울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자 및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및 진로교육을 통한 직업이해도 향상과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생활지원을 위한 인프라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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