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 김세훈 기자

열차에서 소란을 피우다 쫓겨나던 50대 청각장애인이 선로에 떨어져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1일 저녁 8시 30분쯤 경북 김천시 평화동에 있는 김천역 1번 승강장에서 연모(58)씨가 대전으로 떠나던 1354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연씨가 오른쪽 무릎 아래와 왼쪽 다리가 절단되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열차에서 행패를 부리던 연씨를 승무원들이 김천역에 강제로 하차시키자 연씨가 무리하게 다시 탑승하려는 과정에서 선로에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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