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23일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과 부산·울산·경남지역 휠마스터(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휠마스터’는 휠체어 정비, 소독, 세척을 담당하는 보조기기 사후관리사로 병원 등 의료산업 분야에서 발달장애인의 전문 직무영역으로 발전해왔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병원의 위생관리 및 감염예방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해당 직무 및 일자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관련 사업 강사양성과 직무매뉴얼을 공단으로 전수하고, 공단에서는 훈련과정 및 직업체험 콘텐츠 운영을 통해 장애인 휠마스터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대형병원 등으로 취업처를 발굴해 양성된 훈련생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직업능력개발원 박재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울경 지역에서 휠마스터 직무의 안정적인 보급 및 확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지역사회 청년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