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16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교직원공제회관에서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16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대로 교직원공제회관에서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정식 공단 기획관리이사,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직무체험 서비스를 통해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대학교, 한양대학교국제의료원한마음창원병원, 롯데마트 등 10개 협력사가 참여해 총 10개 직무를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꾸민 직업체험관도 운영한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직무를 기반으로 한 체험프로그램 및 직업훈련과정을 개발·운영해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체험·교육훈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공단 정정식 기획관리이사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경남형 장애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개개인에게 적합한 직업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해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경남권 최초이자 전국 12번째로 문을 연 발달장애인훈련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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