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문석준 기자

경주시가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TV시청 편의를 돕기 위해 '이어 드림서비스(Ear-Dream)'를 지원한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최양식 시장과 이문균 ㈜CJ헬로비전 신라방송대표, 김헌덕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어 드림서비스(Ear-Dream)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경주시와 ㈜CJ헬로비전 신라방송은 저소득 중증시각장애인들의 서비스요금의 3분의 1을 각각 부담하고, 일반 시각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요금은 ㈜CJ헬로비전 신라방송이 3분의 1을 낸다.

나머지 비용은 수요자가 부담할 예정으로, 제반 설치비용은 신라방송이 조달한다.

'이어 드림서비스(Ear-Dream)'는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TV를 시청을 할 수 있도록 TV채널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 사업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의 시각장애인 1천488명에게 TV시청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이어드림서비스'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차별 없는 TV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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