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김대기 기자

영덕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홀로 살던 80대 장애인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0시 20분쯤 영덕군 영해면의 백모(67)씨의 주택에서 불이나 세입자 김모(80)씨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났지만 홀로 살던 지제장애 6급의 김씨가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불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이며, 주택과 가재 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2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6분여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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