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BS 이상현 기자

밀양시청에서 상담을 받던 장애인이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10분쯤 밀양시 교동 밀양시청 주민지원과 상담실에서 지체장애 3급인 이모(56) 씨가 공무원들과 상담을 하던 중 미리 준비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담당 공무원은 "이씨가 의료급여 연장을 위해 상담을 하던 중 시청 직원이 자신을 귀찮게 한다며 갑자기 농약을 마셨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공무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irosh@cbs.co.kr/에이블뉴스제휴사

*위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 및 권한은 저작권자인 노컷뉴스(www.kdawu.org)에 있습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