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랍니다"를 테마로 희망 2003 이웃돕기 캠페인운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성금 모금운동의 범시민적 확산을 위해 시 산하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한다는 방침으로 자발적인 공무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사무소 민원실, 제일은행 주택은행 우체국 기업은행 등 관내 금융기관, 대형마트에 사랑의 모금함 32개를 설치했고 유관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등 1백92개소에 성금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읍·면·동 총무주무담당회의를 갖고 성금 모금 운동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사회·봉사단체와 협의,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이웃돕기 캠페인을 적극 펼쳐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이 어느 해 보다 훈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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