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장애인에게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평가하고 이달에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지체, 뇌병변, 심장, 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11명을 선정, 재활보조기구인 정형외과구두를 지급했다.

또 고창군은 4개 장애인단체에 군민복지회관을 무료로 사용토록 배려하고 런닝머신 등 7종의 재활보조기구를 설치했다.

이에 앞서 고창군은 지난 11월 6천만원의 사업비로 평행봉 보행연습기 등 9종 장애인 재활보조기구를 설치한 바 있다.

이강수 군수는 "'살고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의 군정방침의 일환으로 모든 군민 더 행복하게란 구호아래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의지를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창군의 등록장애인은 3천33명으로 군 인구대비 4.3%로 2000년도 전국 인구대비 2.0% 보다 상당히 높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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