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손·발을 걷어붙였다.

고창군 산하 공무원들을 비롯해 각 기관, 사회단체 그리고 군민 개개인들까지 불우이웃을 위해 대대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군 산하 공무원들은 자율적으로 자신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4백여만원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양노원을 찾아 성금을 전달해 달라며 군에 기탁한데 이어 전국마라톤투어 김경춘씨와 피아노음악협회에서는 각각 3백만원과 1백만원을 불우청소년인 이웃들에게 작은 성의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써달라며 기탁했다.

반면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과 장애인 후원회는 지난 12일과 20일 이틀간 동리국악당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음악콘서트를 개최,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고창군 사회복지과는 성금이 모금되는 데로 지정 접수처인 도내 방송사와 언론사에 기탁자명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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