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관장 송경태)은 지난 11일 전북아나운서연합회(회장 유진수) 송년의밤 행사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봉사에 참여해온 전북아나운서연합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송경태 관장은 "올바른 방송문화창달을 위해 노력하시면서 바쁜 시간을 짜내 낭독자원봉사자교육과 녹음 잡지제작에 열과 성을 다해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전 시각장애인들과 도서관직원들을 대표해서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유진수 회장은 "하나님이 주신 좋은 음색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활동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좋은 탤런트가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면 대만족"이라며 "앞으로는 좀더 시간을 할애해 팀을 짜서 방대한 양의 녹음제작을 기획할 예정이며 녹음봉사를 하고는 싶지만 망설이는 분들을 위한 녹음기초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북아나운서협회는 지난 8월부터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녹음잡지제작과 낭독자원봉사자교육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이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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