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의 전투경찰순경으로 구성된 ‘참사랑 봉사대’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세밑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의 참사랑 봉사대원 20명은 세밑을 맞아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군산시 개정동 소재 모세스 영아원을 방문,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영아들을 대상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한 모세스 영아원은 미혼모 및 결손가족에서 위탁된 0세에서 5세의 영아 43명을 돌보는 곳으로 국가에서 나오는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시설관리비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산해경 참사랑 봉사대는 이날 영아원 주변환경정리 및 놀이기구정비, 동파 방지를 위한 수도시설 정비 등을 실시하고. 부모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불우한 영아들을 위해 춤과 노래를 비롯해 장기자랑을 갖는 등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편 군산해경은 관내 수용복지 시설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올 들어 20번째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장애인이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함정공개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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