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1일 한국농아인협회 전라북도협회와 도내 농아인 학대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학대로 판정된 사례는 1008건이며 이중 청각·언어장애인 학대는 43건, 전체 4.3%에 해당된다. 그러나 소통으로 인한 불편함으로 실제 발생 건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두 기관은 농아인의 학대 대응 과정에서의 의사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아인· 수어통역사 권익보호 및 인권 향상과 학대피해 농아인에 대한 권리구제 절차 협업 지원, 농아인에 대한 조사·수사 과정에서 평등한 의사소통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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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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