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센터 체험홈 입주자 4명, 체험홈에서 자립한 6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포천 ‘다 같이 THE 가치’ 탈시설대회를 진행했다.

첫째 날은 탈시설대회에 참여한 분들이 서로 알아가는 프로그램과 시설의 삶과 탈시설의 삶에 대한 강의를 통해 시설의 나쁜 점들을 이야기하고 장애인 당사자들이 탈시설을 왜 해야 하는가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에 거주했던 장애인 당사자들은 시설의 나쁜 점에 대해 “선택권이 없다”, “먹고 싶은 것을 못 먹게 한다”, “가고 싶은 곳을 못 가게 한다” 등을 말했다.

둘째 날은 체험홈에서 자립한 당사자들이 자립에 대한 이야기와 자립에 대한 어려운 점을 서로 나누었으며, 레크레이션을 통해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탈시설과 자립생활 강의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탈시설의 현실과 문제점을 이야기하므로 여러 문제점들의 해결방안을 생각하며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으로는 2박 3일 동안에 느낀점들을 서로서로 이야기하면서 탈시설대회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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