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용인시가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펼쳤다.

시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지역내 공공청사 54개소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것.

이번 점검은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도서관, 공연장, 실내체육관 등에 설치된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장애인 화장실, 민원접수대, 점자블록 등의 설치와 시설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수조사에는 이은경 용인시의회 의원,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 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직원이 참여했다.

이은경 시의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장애인 등이 일상생활에서 이동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때 편리하게 이용하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청사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기준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며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예산항목 신설을 검토하는 등 2016년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공청사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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