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와 포스코ICT(대표이사 정덕균)는 11일 포스코ICT 판교 사옥에서 장애인의 신개념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식개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ICT는 임직원의 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렌트 기금을 통해 장애인 신개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 ‘장애인식개선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팩캐이지 사업’을 지원한다.

지장협은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팩캐이지 사업의 원활한 수행에 힘을 기울여 나간다.

포스코ICT와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9년부터 팩캐이지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했고, 지장협과의 이번 협약으로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의 파급 효과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장협 김광환 회장은 “장애인은 신체적 제약은 있으나 사회와 소통 능력에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유튜브라는 신개념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다”면서 “장애를 주제로 한 참신한 영상컨텐츠 공모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크나큰 파급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남장복은 “포스코ICT로부터 8,000만원을 후원받아 장애인 유튜버 양성과 공모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한 뒤 “포스코ICT와 파트너십을 가지고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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