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점자도서관(관장 박광문)이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철도공사 부산역 역사 내 2층 관광안내소 앞에서 ‘점자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한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점자출판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대중들이 점자에 대해 알고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부스 방문자는 본인의 이름이 점자로 부착된 기념품(보조재터리)와 점자일람표가 새겨진 L홀더를 받을 수 있다. 체험 시간은 1~3분 정도다.

이 외에도 점자명함 각인서비스, 점자도서를 포함한 다양한 용품 전시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광문 관장은 “2017년 점자법 발효로 점자가 공식 문자로서 법적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지만, 아직 대중들의 인식은 낮은 수준”이라며 “지난해부터 점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점자와 시각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나갈 것”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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