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사진 왼쪽)과 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사진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이 21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과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고용연계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령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조기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다른 지역 훈련센터와 마찬가지로 강원도교육청에서는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전국 7개소다. 공단은 2020년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실제 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반영한 직업체험관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무능력 및 직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업훈련과 채용을 연계한 모범적인 고용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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