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 회원들이 북으로 보낼 후원물품(사진 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푸른나무

푸른나무(대표 곽수광 목사)는 2일 북한의 장애인과 고아, 노인, 취약계층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후원물품이 평안남도 남포항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북한으로 전달된 후원물품은 장애인 학생들과 고아들을 위한 휠체어, 목발, 담요, 의료, 생필품 등으로 2억9천만원 어치에 달한다.

이들 후원물품은 오는 10일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푸른나무는 19일 계획돼 있는 방북을 통해 직접 분배시설을 방문, 제대로 쓰였는지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한편 푸른나무는 북한 내에서 장애인들이 자활, 자생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 교육 및 태영열 충전등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 런던장애인올림픽에 북한 장애인 선수단이 사상 처음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북한 내의 장애인 문화예술, 체육 등을 통한 인권신장에도 힘쓰고 있다.

북한에 전달될 푸른나무의 후원물품. ⓒ푸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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