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컬링은 남녀 혼성 4인으로 구성된 휠체어선수 두팀이 화강암 재질의 둥근 돌(19.96kg)을 빙판 위에서 밀어 던져 지름 1.83m 과녁 모양의 하우스라고 하는 목표 구역 내 표적에 누가 더 가까이 접근시키느냐를 겨루는 경기다. 한 팀당 8개의 스톤을 상대팀과 한 개씩 번갈아 투구(선수 1인당 1개씩 2회)하면 한 엔드가 끝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지난해 8월 창단한 강원드림휠체어컬링클럽이 유일한 휠체어컬링팀이다. 이번 제1회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에서 휠체어컬링은 강원드림팀 선수들을 두개조로 나눠 시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3일 오후 3시경 제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을 2시간여 앞두고, 강원드림팀 장애인선수이 휠체어컬링 시범경기를 펼쳐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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