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장관(사진 우)은 제8회 부산 아·태 장애인 경기대회 및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유공자에게 직접 훈·포장을 전달했다.

한국 장애인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선수 등 유공자 152명이 체육훈장 및 포장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는 24일 오후 2시30분 과천시민회관에서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 황연대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부산 아·태 장애인경기대회 및 제8회 솔트레이크 동계장애인 올림픽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심재용(사격) 선수는 체육훈장 거상장을, 안명훈(보치아) 고희숙(양궁) 김영건(탁구) 이용로(테니스)선수가 백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부문에 출전 한국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한상민 선수와 김남제 감독이 각각 체육훈장 백마장과 기린장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김병훈(골볼)외 86명, 김철수(휠체어농구) 외 57명의 선수가 각각 체육훈장 기린장과 체육포장을 받았다.

한편 일일이 선수들에게 훈·포장을 전달한 김성호 장관은 "오늘 포상을 받은 선수 및 유공자뿐만 아니라 수상하지 못한 사람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올 예산을 확대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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