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자 골볼 선수단은 지난 7월 29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 ‘2022 IBSA 골볼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호주를 7-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여자 골볼 선수단이 ‘2022 IBSA 골볼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첫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1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하는 쾌거를 동시에 이뤄냈다.

여자 골볼 선수단은 지난 7월 29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 ‘2022 IBSA 골볼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호주를 7-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포르투갈에서 개최되는 ‘2022 IBSA 골볼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골볼은 패럴림픽 정식종목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구기 스포츠다. 한 팀에 3명씩 두 팀이 대결하며, 방울이 들어있는 공을 상대방 골대에 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 여자부에는 대한민국, 이란, 호주, 태국 총 4개 팀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 예선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직행했다.

예선 3위 호주는 준결승전에서 예선 2위 이란을 꺾고 결승에 진출, 우승국인 대한민국과 함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골볼 남자선수단의 경우 최종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해 아쉽게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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